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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 다시 늘어 371명… 확진자는 28만명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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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듯했던 코로나19 사망자 숫자가 200명 대 초반에서 300명 대 후반으로 다시 치솟았다. 위중증 환자는 1,100명대를 이어갔다. 하지만 확진자 규모는 확연히 줄어들어 전주 대비 약 14만 명 가까이 줄어든 28만 여명 수준에 머물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8만6,29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5만2,430명, 경기 7만6,899명, 인천 1만4,844명 등 수도권에서만 14만4,173명이 나왔다. 이밖에 부산 1만485명, 대구 1만2,103명, 광주 9,152명, 대전 9,072명, 울산 6,287명, 세종 2,175명, 강원 1만12명, 충북 1만264명, 충남 1만3,575명, 전북 1만482명, 전남 1만2,386명, 경북 1만4,769명, 경남 1만7,178명, 제주 4,159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증가한 1,128명으로 지난달 8일 이후 30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날 사망자 수는 371명으로, 전날보다 162명이나 늘었다. 이 중에는 0~9세 1명이 포함돼 해당 연령대 누적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었다. 전체 누적 사망자는 1만8,033명이며, 치명률은 0.12%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만8,59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20.5%를 차지했으며, 18세 이하는 6만4,702명으로 22.6%다. 고령층 확진 비율은 3일 21.7%에 이어 3일 만에 다시 20%를 넘어섰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0.6%, 준중증병상 66%, 중등증병상 36.9% 등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98만377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7%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50만 4,308명으로 국민의 86.7%다. 3차 접종률은 3,284만952명으로 6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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