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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아내 서하얀 "부모님 결혼 반대, 임신했다는 고백에 포기"('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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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진행한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날 임창정은 서하얀과 처음 만났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처음엔 '제발 나이만 좀 많아라' 했다. (나이를 알고) 원수 집안의 딸과 사랑에 빠진 느낌이었다. 나도 이건 아니라 생각해 혼자 고민에 빠졌었다"고 밝혔다.
서하얀 역시 18세 연상인 것에 대한 걱정이 컸다. 그는 "오빠의 나이를 검색해보고 알았다. 이혼한 기사도 보고 아기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며 "처음에는 호기심 반 관심 반이었다. 오빠가 준 사랑이 엄청나게 과해서 거의 결혼 직전까지 꿈을 꿨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서하얀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로 "오빠는 나랑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하고 싶다고 했었다. 그리고 세 아이가 너무 자연스럽게 보였다. 오빠 닮은 친근함이 있었다. 안기기도 하고 뽀뽀도 해줬다"라며 "처음 엄마라고 불러줬을 때 되게 벅찼다. 드디어 나를 엄마로 인정해준다는 생각이 들면서 책임감이 생겼다. 아이들 편인 엄마가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임창정 역시 서하얀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두고 "서하얀의 의견을 반영해 '또다시 사랑'을 발매했다. 큰 사랑을 받았다며 "이 사람이 나에게 엄청난 영감과 희망을 주는 사람이면서 꼭 곁에 있어야 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서하얀은 1년 동안 부모님에게 임창정과의 연애를 숨겼다. 친구들조차도 그의 연애를 반대했다. 끝내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서하얀의 어머니는 이별을 종용했다.
당시를 두고 서하얀은 "넷째 가지기 6개월 전 (부모님에게) 얘기했더니 당장 헤어지라고 하셨다. 우선 알겠다고 진정시키고,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했다. 엄마에게 '내가 만나본 남자 중에 나를 제일 행복하게 해주고 가장 사랑해줬던 남자야'라고 했더니 거기서 많이 무너지셨다. 내려 놓으신 거다.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두 손 두 발 다 드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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