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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장 적합도 여론조사...민주당 이재준, 국민의힘 김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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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경기 수원시장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이, 국민의힘에서는 김용남 전 국회의원이 꼽혔다.
5일 인천경기기자협회에 따르면 협회가 여론조사 기관 조원C&I에 의뢰해 지난 2∼3일 수원시 거주 만 18세 이상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대상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거나 출마 예정자, 지역사회에서 자타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이다.
‘수원시장 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란 물음에 민주당 8명의 후보 가운데 이 전 부시장이 11.8%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이 10.5%, 김희겸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 8.8%, 김준혁 한신대 교수 6.8%,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5.7%, 이기우 전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4.5%, 장국현 경기도의회 의장 3.8%, 조명자 전 수원시의회 의장 3.2% 순이다. 각 순위별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9.1%, ‘잘 모르겠다’는 16.3%, ‘다른 인물’은 9.5%였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용남 전 의원이 1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경식 경기도당 부위원장 6.9%, 이찬열 전 국회의원 6.6%, 홍종기 수원정 당협위원장 5.7%, 김혜영 경기도당 부위원장 4.6%, 임종훈 전 국회입법조사처장 4.5%, 박태원 수원시의회 의원 3.4%, 이재복 수원대 교수 2.9% 순으로 뒤를 이었다. 1위를 제외한 2~6위까지 모두 오차범위 내에 있다.
정당별 투표에는 민주당이 48.7%를 얻어 28.7%인 국민의힘을 크게 앞섰다.
이어 국민의당 10.4%, 정의당 3.2%, 무소속 1.9%, 기타 정당 0.4%다.
투표 기준을 묻는 질문에 정책 및 공약(44.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정당(30.9%)과 인물(15.7%) 순이라고 답했다.
차기 수원시장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정책 현안으로는 ‘지하철노선 연장을 비롯한 교통복지’라고 답한 응답자가 40.5%로 가장 많았다.
‘군 공항 이전’ 25.1%, ‘특례시 지위에 맞는 지방자치권한 확보’ 17.2%, ‘영통 소각장 이전’ 4.2%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SKT·KT·LGU+ 등 3개 통신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이용해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됬다. 응답률은 8.5%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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