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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사장 선임이 알박기? '맞다' 42.7%·'아니다' 38.5%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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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대표 선임을 '청와대의 알박기 인사'라고 비판한 가운데 국민의 의견도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1∼2일 성인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대우조선해양 사장 선임에 대해 ‘알박기’ 인사라는 의견은 42.7%, ‘알박기가 아니다’라는 의견은 38.5%였다. '알박기'라는 응답 비율이 오차범위 내인 4.2%포인트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8%였다.
‘알박기’라는 응답은 연령별로 60세 이상(51.5%), 지역별로 대구·경북(58.1%)에서 많았고 '알박기가 아니다'라는 응답은 연령별로 40대(54.8%), 지역별로는 서울(43.1%)과 광주·전라(44.5%) 등에서 많았다.
이념 성향 중도층 응답자 가운데서는 '알박기'라는 답변이 43.0%, ‘아니다’가 38.9%로 전체 응답과 비율이 유사했고, 지지 정당 없음·모름 응답층에서는 ‘알박기’라는 답변이 34.2%, ‘아니다’가 41.6%로 ‘알박기 인사가 아니다’는 의견이 7.4%포인트 높았다.
인수위의 임대차 3법 폐지·축소 방침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45.7%, 반대가 35.2%로 찬성이 반대보다 10.5%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9.1%였다.
임대차 3법 폐지 찬성 의견은 연령별로 30대(50.4%)와 60세 이상(53.7%),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55.0%)과 대구·경북(59.6%)에서 많았다. 반대 의견은 연령별로 40대(52.1%), 지역별로 광주·전라(51.6%)에서 높게 나왔다.
위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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