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5545명 확진...49일 만에 최저

입력
2022.04.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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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9명 늘어 누적 1,094명

4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시는 3일 0시부터 4일 0시까지 5,54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86만4,63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5일 4,906명 이후 최저 기록이다. 하루 확진자 수가 5,000명 대를 기록한 것도 2월 16일 5,822명 이후 48일 만이다.

인천 사망자는 미추홀구에 있는 요양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2명 등 9명이 숨져 누적 1,094명이 됐다. 인천 재택치료자는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 7,553명, 일반관리군 9만2,897명으로 총 10만450명이다.

인천에선 요양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도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미추홀구와 계양구 소재 요양병원 4곳에서 17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인천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은 35.6%로 집계됐다. 중증환자 전담과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각각 58.2%, 60.8%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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