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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2만명대, 41일 만에 최소… 사망자 200명대로

입력
2022.04.04 09:45
수정
2022.04.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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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4일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4일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전날보다 약 10만 명 감소했는데, 41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사망자도 엿새 만에 200명대로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7,1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400만1,406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2만894명, 경기 3만6,937명, 인천 5,545명 등 수도권에서만 6만3,376명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4,080명, 대구 3,452명, 광주 5,801명, 대전 4,586명, 울산 2,481명, 세종 1,630명, 강원 5,217명, 충북 3,956명, 충남 5,642명, 전북 5,088명, 전남 5,959명, 경북 6,270명, 경남 7,385명, 제주 2,261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108명으로 전날보다 20명 줄었다. 사망자 수는 2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7,453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2%이며 입원 환자는 1,054명이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67.3%로 나타났다. 준중증병상은 67.6%, 중등증병상 41.5%,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2.5%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14만6,968명이며 누적 재택치료자는 152만7,000명이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14만4,454명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97만4,446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6%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49만8,675명으로 국민의 86.7%다. 3차 접종률은 3,280만6,113명이 맞은 63.9%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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