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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3만4301명... 사흘 연속 20만 명대

입력
2022.04.03 09:48
수정
2022.04.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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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체채취 도구를 받고 있다. 뉴스1

1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체채취 도구를 받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사흘 연속 확진자 수가 20만 명대에 머물렀다.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도 각각 30여명 씩 소폭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3만4,30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26만4,171명)보다는 2만9,870명, 지난주 일요일(31만8,072명)보다는 8만3,771명 적다. 누적확진자 수는 1,387만4,216명이다.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만877명(21.7%)으로 집계됐다.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5만2,971명(22.6%)이다. 전날과 비교해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0.5%포인트, 18세 이하는 0.1%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4만2,109명, 경기 6만2,143명, 인천 1만3,395명 등 수도권에서만 11만7,647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9,117명, 대구 9,697명, 광주 6,998명, 대전 6,972명, 울산 5,049명, 세종 1,961명, 강원 7,496명, 충북 8,776명, 충남 1만1,168명, 전북 8,512명, 전남 1만437명, 경북 1만1,749명, 경남 1만5,119명, 제주 3,581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128명으로 전날 대비 37명 감소했다. 사망자 수도 전날보다 33명 줄어, 30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사망자는 1만7,235명으로, 치명률은 0.12%다. 입원환자 수는 전날 대비 369명 줄어든 1,431명이다.

병상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4.5%, 준중증병상 67.1%, 중등증병상 41%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3%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24만1,370명이며 총 재택치료자는 169만1,888명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97만4,383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6%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49만8,619명으로 국민의 86.7%다. 3차 접종률은 3,280만5,799명이 맞은 63.9%다.

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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