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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찬민 "밤새워 결혼식 준비, 한 편의 멋진 공연 마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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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재미있고 알찬 결혼식이 있을까. 개그맨 정찬민이 아내 임수현을 위해 최고의 결혼식을 준비했다. 그는 자신이 속한 그룹 삼마이(3my) 신곡 쇼케이스까지 진행하며 결혼식장을 에너지 넘치는 공연장으로 바꿔놓았다.
정찬민과 임수현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힐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날 이수근과 윤형빈, 허경환 등 수많은 개그맨 하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을 마친 후 정찬민은 본지에 "어제 밤새워 옷을 만들고 결혼식을 준비했다. 신랑 입장 순서를 위해 개그맨 동료들과 여러 번 호흡을 맞췄고 식전 리허설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찬민은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황해' 복장으로 입장하며 결혼식의 포문을 열었다.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공중에 뜬 채 등장한 그의 모습에 하객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수많은 연습을 거쳐 탄생한 완벽한 호흡이었다. 결혼식에서는 NG가 허용될 수 없는 만큼 특별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것이 느껴졌다.
이에 대해 그는 "한 편의 멋진 공연을 마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다.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정찬민은 지난달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임수현과 교제를 시작할 때 이미 결혼을 예감했다"면서 "서로 코드가 정말 잘 맞다. 이런 파트너를 만나기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 나를 많이 케어해주고, 내가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말대로 임수현은 남편 정찬민의 넘치는 끼와 에너지에 함께 호흡하며 결혼식에서도 남다른 케미를 과시했다. 이날 웨딩드레스를 입고 미모를 뽐낸 임수현은 남편이 속한 그룹 삼마이(3my)의 공연에 동참해 분위기를 띄웠고 어깨를 들썩이며 흥에 겨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결혼식 사회는 윤형빈이 맡았으며, 축가 무대는 박완규와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이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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