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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측 "청와대 회동 후속 조치 위한 접촉 있을 것"

입력
2022.03.31 09:59
수정
2022.03.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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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3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3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8일 회동에서 논의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이나 용산 집무실 이전 등과 관련한 후속 조치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3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 대화에서 서로 확인됐던 신뢰 관계 속 협조를 유지한다는 말씀을 믿고 진행해나갈 것"이라며 "조만간 청와대 회동에서 나온 후속 조치를 이행하기 위한 접촉이 이행될 것으로 알고 협조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양측의 실무협상을 이끄는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의 후속 만남 시기를 묻는 질문에, 김 대변인은 "두 분 간의 접촉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했다.

실무협상의 쟁점 사안인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관련 협의에 대해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안보 역량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한다는 원칙에 합의한 만큼 특별히 서로 경계선이나 울타리를 갖고 있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김지현 기자
박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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