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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1301명 최다, 사망자 432명 역대 2번째… 확진자 40만 명 넘어

입력
2022.03.30 10:04
수정
2022.03.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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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송파구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뉴스1

30일 서울 송파구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만에 다시 40만 명대로 증가했다. 지난주 같은 요일에 비해선 6만여 명 줄었다. 하지만 위중증자와 사망자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2만4,64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8만1,824명, 경기 11만7,029명, 인천 2만3,261명 등 수도권에서만 22만2,114명이 나왔다. 이밖에 부산 1만6,447명, 대구 1만7,842명, 광주 1만2,299명, 대전 1만1,252명, 울산 9,094명, 세종 4,248명, 강원 1만3,113명, 충북 1만5,579명, 충남 1만8,969명, 전북 1만3,248명, 전남 1만7,462명, 경북 2만161명, 경남 2만7,037명, 제주 5,744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6명 늘어난 1,301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 수 역시 432명으로 치솟으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이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1만5,855명이며, 치명률은 0.12%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94만8,629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6%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48만 2,876명으로 국민의 86.7%다. 3차 접종률은 3,268만8,629명으로 63.7%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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