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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측 "장애인 이동권 확보 공약, 변함없다"

입력
2022.03.30 09:32
수정
2022.03.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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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30일 "장애인 이동권을 확보하겠다는 공약이 잘 이행되도록 하는 것은 과제"라며 "마음이 변한 게 없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를 향한 비판 발언을 윤 당선인이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 "장애인 분들의 이동권 문제는 20년 넘게 그분들께서 간절히 바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저상버스 도입 등을 포함해 장애인 이동권을 지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최근 전장연 시위를 두고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전날에도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이는 전장연을 찾아 이 대표 발언에 따른 논란 수습에 나섰다.

김현빈 기자
장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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