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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3년간 1만2,000명 채용 계획"…취업 가뭄 숨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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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은 플랫폼디지털기업(디지코) 가속화를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총 1만2,000명 규모의 신규 채용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KT는 채용방식에서 실무 역량 검증을 강화하고 은퇴자를 대상으로 한 '시니어 일자리'도 확충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만큼, 관련업계 취업 시장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우선 소프트웨어(SW) 개발 역량에 중점을 두고 인재를 선발하는 'SW개발자 채용' 전형을 신설한다. 서류전형과 적성시험을 우선 시행하는 타 채용과 달리 '코딩 테스트'가 첫 관문이다. 코딩 역량이 우수한 지원자는 별도 서류전형 없이 인성검사와 면접만 통과하면 된다. KT는 지난 2월 말 1차 SW개발자 공채 모집을 시행했고 2차 채용은 8월 중 시행한다.
한편 KT는 신규 채용 외에도 만 60세 이상 정년퇴직자를 대상으로 한 시니어컨설턴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업무 관련 전문역량을 보유한 인력의 사내 재고용 시스템이다. KT는 2018년부터 시행한 시니어컨설턴트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400여 명의 정년퇴직자를 재고용했다. 또 올해부터는 60세 이상 퇴직자 중 약 800여 명을 그룹사의 ‘안전보조원’으로 채용해 안전사고 예방에 투입할 방침이다. 신현옥 KT 부사장은 "KT의 디지털플랫폼기업 도약을 위해 우수 인재를 다각적으로 영입할 것"이라며 "청년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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