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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6만명 증가… 다시 30만명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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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에 16만 명 급증한 34만명으로 집계됐다. 20만 명대 아래로 떨어졌던 확진자 수는 다시 30만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34만7,5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235만42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6만6,079명, 경기 8만8,702명, 인천 1만8,826명 등 수도권에서만 17만3,607명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1만9,696명, 대구 1만7,817명, 광주 7,920명, 대전 1만1,124명, 울산 7,573명, 세종 2,476명, 강원 1만508명, 충북 1만3,075명, 충남 1만3,997명, 전북 1만5,098명, 전남 1만3,632명, 경북 1만4,911명, 경남 2만2,498명, 제주 3,329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215명으로 전날보다 58명 줄었다. 사망자 수는 23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5,423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2%이며 입원 환자는 1,604명이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68.2%로 나타났다. 준중증병상은 68.7%, 중등증병상 42.9%,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6%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30만7,342명이며 누적 재택치료자는 170만3,065명이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22만2,599명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94만6,767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6%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47만8,548명으로 국민의 86.7%다. 3차 접종률은 3,266만7,018명이 맞은 6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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