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김원준, 두 아이 아빠 된다...검사 아내 둘째 임신

입력
2022.03.29 09:22
김원준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TV조선 '힐링 하우스 - 건강한 집' 캡처

김원준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TV조선 '힐링 하우스 - 건강한 집' 캡처

가수 김원준이 14세 연하 검사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고백했다.

김원준은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힐링 하우스-건강한 집'에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조영구는 "우리 프로그램에 경사스러운 일이 생겼다"며 "우리 MC 김원준이 둘째를 가졌다고 한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출연자들의 축하를 받은 김원준은 "내가 우리 프로그램 덕분에 건강을 열심히 챙기다 보니까 이렇게 건강한 둘째를 갖게 됐다"는 기쁜 소감을 전했다.

앞서 김원준은 지난 2016년 14세 연하의 현직 검사와 결혼해 이듬해 득녀한 바 있다. 그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부터 아내의 직업을 알고 만난 것이 아니라며 교제 후 직업을 알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김원준은 "프러포즈 하기 위해 아주 예전에 사 놓은 귀걸이가 있다. 그걸 선물했다. 월급통장도 함께 줬다"고 말해 화제를 낳았다.

특히 아내에 대해선 "신혼이 길지 않았지만, 지금도 꿀이 떨어진다"며 "잠들기 전에 둘이 누워서 수다를 떨고, 다음날 눈 뜨면 아내가 앞에 있고 대화를 나눈다. 무언가를 하기 위해 대화를 나누고 약속을 정하는데 함께라는 것이 좋고, 그 사람이 지금 내 아내여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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