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열애 끝"...마틸다 출신 뮤지컬 배우 해나, 5월 결혼 발표

입력
2022.03.28 17:28
그룹 마틸다 출신 뮤지컬 배우 해나가 오는 5월 결혼을 발표했다. 해나 SNS

그룹 마틸다 출신 뮤지컬 배우 해나가 오는 5월 결혼을 발표했다. 해나 SNS

그룹 마틸다 출신 뮤지컬 배우 해나가 오는 5월 결혼을 발표했다.

해나는 28일 자신의 SNS에 손편지와 함께 자신의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를 통해 해나는 "쑥스럽지만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 6년이란 시간 동안 제가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옆에서 응원해 준 고마운 분이다. 많이 부족한 저를 아낌없이 늘 사랑해주고 지켜준 이 분을 위해 이제는 저도 한 가정의 아내가 되어 힘이 되고 함께 하고 싶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결혼에 대한 축하를 당부한 그는 "이제는 혼자가 아닌 둘이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을 잊지 않고 늘 감사함으로 예쁘게 살아보겠다"라는 말로 결혼 소감을 마무리했다.

해나 측에 따르면 해나와 예비 신랑은 오는 5월 중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교회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 신랑을 배려해 가족, 친지,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해나의 예비 신랑은 동갑내기 비연예인 사업가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연인 관계로 발전, 6년 간 열애를 통해 믿음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나는 지난 2014년 그룹 키스&크라이로 데뷔한 이후 같은 해 팀이 해체되며 엠넷 '슈퍼스타K 시즌6'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톱 11에 이름을 올리며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2016년 마틸다로 재데뷔했고 2019년 해체 전까지 활동했다.

팀 해체 이후에는 본격적인 뮤지컬 배우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그는 '지킬 앤 하이드' '투란도트' '모차르트!'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등 굵직한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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