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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30일 한국노총 만난다... “노동계 현안 청취”

입력
2022.03.27 20:40
수정
2022.03.2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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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간담회에서 대선후보 신분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오대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간담회에서 대선후보 신분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오대근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0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소속 인사들과 만나 노동계 현안을 청취한다.

인수위는 27일 "사회복지문화분과 임이자 간사가 30일 오후 3시 인수위 삼청동 사무실에서 한국노총 이동호 사무총장 등 노동계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노동계 현안을 청취하고, 노동계와 인수위 간 긴밀한 소통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재선 의원인 임 간사는 한국노총 여성위원장 등을 거친 당내 대표적인 노동 전문가다.

대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나 인수위 차원에서 노동계와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당선인은 지난 21일 경제6단체장을 만나 경제ㆍ산업 현안에 대해 청취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대선 후보 신분으로 한국노총을 찾아 “산업기반이 어떻게 변화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노동가치가 제대로 인정받는 것”이라며 “노동자가 이 사회의 당당한 주체고 주역이라는 게 인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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