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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당선인 가장 늦은 만남... 尹 "국가 현안 허심탄회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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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에서 "국가 현안과 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 삼청동 인수위원회 브리핑에서 "감사위원 포함한 인선 등이 (회동에 걸림돌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윤 당선인은 (지난주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회동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밝혔다"며 "회동에 대해서는 늘 열린 마음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문 대통령과의 회동 성사 배경에 대해서도 "코로나19로 국민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인해 국가에 미치는 경제적 파장과 안보에 관한 국민들의 우려를 덜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28일 오후 6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갖는다. 회동에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장제원 당선인비서실장이 동석할 예정이다. 장 비서실장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25일 회동을 위한 실무협상을 재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수석은 "문 대통령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윤 당선인과 만났으면 한다"는 입장을 윤 당선인 측에 전달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은 대선 이후 19일 만에 이뤄지는 셈이다. 역대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 간 회동으로서는 가장 늦게 이뤄지는 것으로, 역대 최장 기록인 1992년 노태우 당시 대통령과 김영삼 당시 당선인 간 18일 만의 회동보다 하루가 더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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