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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특별고문에 이배용, 특별보좌관에 박민식·권택기

입력
2022.03.24 10:21
수정
2022.03.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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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선인 집무실로 출근하는 모습.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선인 집무실로 출근하는 모습.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당선인 특별고문으로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을, 특별보좌역에 박민식·권택기 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전 총장에 대해 "교육계와 여성계를 아울러서 전 영역에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경험과 연륜을 갖추신 분"이라며 "평소 국민을 사랑하고 두려운 줄 아는 그런 애민정신이 진정한 국가 지도자상임을 강조해온 그의 가치관이 우리 국민이 모든 국정과제의 기준이 되는 윤석열 정부와 지향점이 일치한다"고 소개했다.

이 전 총장은 대통령 직속 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코피온 총재,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영산대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2년 대선에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 공동의장으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도왔다.

특별보좌역에 임명된 박민식·권택기 전 의원은 윤 당선인의 경선캠프 시절부터 함께 호흡을 맞췄다. 박 전 의원은 검찰 출신으로 대선 당시 선대본부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다. 권 전 의원은 이명박 정부 특임장관실 특임차관을 역임했으며 대선 당시 총괄특보단 정무특보로 활동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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