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이지현 훈육법 일침…폭언하는 아들 솔루션은?

입력
2022.03.19 11:55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이지현이 아들과의 양육에서 지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영상 캡처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이지현이 아들과의 양육에서 지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영상 캡처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이지현이 아들과의 양육에서 끝내 지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이지현이 아들 우경이와 갈등을 지속했다.

이날 우경은 이지현에게 계속 발길질을 하면서 폭력을 휘둘렀다. 떼를 쓰던 우경은 갑자기 "내가 잘못했어. 다 이제 엄마 마음대로 해. 그냥 난 엄마가 있는 걸로 만족할게"라고 돌변했다. 이에 이지현은 "우경이가 울면 엄마가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달랬다. 하지만 우경은 "나만 불행하게 살고 있었다. 나도 좀 행복하자. 나는 행복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나 잘못되면 엄마 혼자 잘 살아"라는 과격한 말을 했다.

오은영 "이지현, 공감과 훈육 구분해야 해"

오은영은 이지현에게 아이를 달래지 말고 훈육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이가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줘야 한다. 공감해줘야 할 때와 훈육해야 할 때를 구분해야 한다"라면서도 쉽지 않은 육아에 대해 공감했다.

우경의 폭력적인 모습은 쉽게 달라지지 않았다. 서윤이 우경을 말리자 우경은 서윤의 머리채를 잡기도 했다. 오은영은 우경이 예민한 성격이라고 분석했다.

프로젝트 4주차에 접어든 어느 날 우경은 엄마에게 크게 화를 냈고 휴대폰을 껐다. 결국 이지현은 딸 서윤과 우경을 찾아 나섰다. 연락이 닿은 우경은 더 놀겠다고 떼를 썼지만 이지현이 직접 데리러 가면서 상황이 끝났다.

이지현과 우경 직접 만난 오은영, 어떻게 될까

이지현은 우경이 통금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서 점점 통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려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은 "우경은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눈치도 빠르고 상황도 잘 파악하는 것 같다. 우경이가 자기 자신을 보호하고 지키는 유일한 방식이 엄마를 다루는 것"이라면서 "우경이는 엄마의 약점을 잘 알고 있다. 그 약점을 무기로 쓰지 않도록 잘 알아야 한다"고 바라봤다. 방송 말미 오은영이 이지현과 우경을 직접 만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솔루션에 대한 궁금증이 모였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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