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확진자 36만3118명 ... 어제보다 3만명 ↓

입력
2022.03.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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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10만568명, 서울 8만2069명 등

18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마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18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마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 구간에 진입한 가운데 1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6만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6만3,11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39만3,097명보다는 2만9,979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18일 0시 기준 40만7,017명에는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0만2,122명(55.7%), 비수도권에서 16만996명(44.3%)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0만568명, 서울 8만2,069명, 인천 1만9,485명, 경남 1만8,880명, 부산 1만7,010명, 충남 1만5,282명, 경북 1만4,941명, 대구 1만3,913명, 충북 1만1,958명, 광주 1만996명, 전북 1만850명, 전남 1만787명, 대전 1만46명, 강원 9,259명, 울산 7,994명, 제주 5,941명, 세종 3,139명 등이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확진자 수는 38만3,658명→35만183명→30만9,782명→36만2,324명→40만740명→62만1,328명→40만7,017명으로 하루 평균 약 40만5,000명 수준이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일반 병·의원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도 모두 확진자로 인정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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