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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상가서 남녀 숨진채 발견… 남성은 흉기에 찔려

입력
2022.03.18 11:25
수정
2022.03.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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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망 원인 조사 중

케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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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의 한 상가에서 남녀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0분쯤 중리동의 한 상가 2층에서 2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당시 A씨는 극단적 선택으로, 30대 남성은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었다. 두 사람의 시신은 전날 오후 남성의 직장 상사가 “야간 근무를 해야 하는 B씨가 출근을 하지 않고 휴대폰도 받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견됐다.

두 사람은 동거하는 사이로 이곳 상가에서 둘만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두 사람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가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두 사람의 평소 관계, 사건 경위도 확인중이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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