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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60만 명 넘었다... 하루 만에 22만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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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22만 명이 늘어 60만 명대를 돌파했다. 전날 발생한 시스템 오류로 누락된 확진자를 반영했다고는 하지만, 당초 정부의 코로나19 정점 예측치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사망자도 429명 발생해 역대 최다치를 넘어섰고, 재택치료자는 200만 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2만1,32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40만741명)보다 22만587명 많다. 신속항원검사 확진 신고 과정에서 발생한 시스템 오류로 전날 집계에서 누락된 확진자들이 반영된 수치라고는 하지만, 당초 최고 일평균 37만 명 수준이라던 정부 예측치를 뛰어넘은 것이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1만3,769(18.3%)명으로 집계됐다.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5만807명(24.3%)이다. 전날과 비교하면 60세 이상 고위험군 비율은 1.5%포인트 증가한 반면, 18세 이하는 1.9%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만8,375명, 경기 18만1,983명, 인천 3만2,964명 등 수도권에서만 34만3,322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4만2,434명, 대구 2만4,468명, 광주 1만6,948명, 대전 1만2,481명, 울산 1만4,768명, 세종 5,234명, 강원 1만5,449명, 충북 1만7,774명, 충남 2만2,987명, 전북 1만8,607명, 전남 1만8,957명, 경북 1만9,157명, 경남 4만4,536명, 제주 4,144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62명이다 .
사망자 수는 전날 대비 265명 증가한 42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사망자는 1만1,481명이고, 치명률은 0.14%다. 반면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85명 줄어든 1,159명이다. 입원환자는 56명 줄어 2,082명으로 파악됐다.
병상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5.6%, 준중증병상 72.3%, 중등증병상 48.1%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0.8%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51만3,806명이며 총 재택치료자는 192만5,759명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91만7,475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5%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44만6,716명으로 국민의 86.6%다. 3차 접종률은 3,221만7,533명이 맞은 6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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