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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복귀설 부인 "제작사 이름 들어본 적도 없어"

입력
2022.03.16 16:35
수정
2022.03.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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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측근 통해 본인 명의 입장 보내

배우 심은하. SBS 제공

배우 심은하. SBS 제공

배우 심은하(50)가 16일 불거진 드라마 복귀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심은하의 최측근은 이날 본보에 심은하 명의의 입장문을 보내 "(콘텐츠를 제작하는) B사는 이름도 들어본 적 없다"며 "이런 허위보도에 대해선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B사와 만나 차기작 논의를 하고 있다는 이날 한 매체의 보도로 불거진 복귀설을 직접 부인한 것이다. 심은하 복귀설 관련 입장을 듣기 위해 B사 대표에게 이날 수차례 연락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심은하는 2001년 이후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2005년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과 결혼하고 두 딸을 출산한 뒤 육아에 전념했다.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1990년대 청춘스타였다. 드라마 '마지막 승부'로 스타덤에 오른 심은하는 이후 '청춘의 덫'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인터뷰'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8월의 크리스마스'로 스타성뿐 아니라 배우로서 연기력도 인정받은 심은하는 연예 활동 중단 후 여러 제작사로부터 러브콜을 끊임없이 받았지만, 여태 단 한 번도 응한 적이 없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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