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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9000원짜리 김치찌개 먹고 즉석 도심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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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 인근에서 참모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메뉴는 1인분에 9,000원짜리 김치찌개.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이 연기되면서 잡은 깜짝 일정이었다. 그는 2월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기면 정부서울청사 주변에서 점심식사를 하겠다"고 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 출근했다 점심 시간에 맞춰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서일준 행정실장 등과 함께 걸어서 인근 식당을 찾았다.
윤 당선인은 식사 중에 안 위원장과 권 부위원장에게 찌개를 떠 주고 식사 후엔 경복궁역 주변을 산책하며 시민들과 사진을 찍는 등 격의 없는 모습을 보였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즉석에서 ‘걸어서 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최근 외부 일정 때마다 '식사 소통' 행보를 한다. 14일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았을 땐 노포를 찾아 상인들과 함께 꼬리곰탕을 먹었다. 15일 강원·경북 산불 화재 이재민들을 만나고 나서는 경북 울진의 중식당에서 짬뽕을 먹었다. 화재 때 소방관들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찬사를 받은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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