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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규 확진 첫 3만 명 대...'시민 6명 중 1명 감염'

입력
2022.03.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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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0시 기준 3만 1,211명 확진
누적 50만 명 돌파...재택치료 16만 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만 741명을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만 741명을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인천시는 지난 15일 0시부터 16일 0시까지 3만1,2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50만9,29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명 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인천에선 전날 하루 3만5,902건의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이뤄졌다.

인천 재택 치료 환자는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 1만3,618명과 일반관리군 15만325명 등 총 16만3,943명이다. 이날 확진자 8명이 병원에서 치료 도중 숨져 누적 사망자는 666명으로 늘었다.

인천에선 요양원과 요양병원 관련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미추홀구 모 요양원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4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4명으로 늘었다. 서구에 있는 요양병원 2곳에서도 코호트 격리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 각각 누적 확진자가 198명, 92명이 됐다.

인천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은 38.9%로 집계됐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과 준중환자 치료병상 가동률은 각각 60.2%, 61.5%이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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