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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윤석열 당선인, 현 청와대로 들어갈 가능성 제로"

입력
2022.03.16 08:46
수정
2022.03.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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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기획조정 분과 간사, 인수위원 2명 등 5명의 인사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기획조정 분과 간사, 인수위원 2명 등 5명의 인사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16일 "윤 당선인이 청와대 (집무실로) 들어갈 가능성은 제로"라며 대통령실 이전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정치개혁을 선언하면서 청와대 바깥으로 나오겠다고 한 것은 국민 속으로 들어가고, 소통을 중시하겠다는 오랜 의지 때문"이라며 "경호와 보안문제 등 장애물이 많지만, 국민과 소통 의지를 그 어떤 것보다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여러 부지를 놓고)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고, 결정난 것은 없다"면서도 "확실한 것은 다시 (청와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현재 대통령실 이전 부지로 유력하게 떠오른 곳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 집무실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건물 근처) 신호등 개수까지 파악해야할 정도로 치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아직 특별히 한 곳을 정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장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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