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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하루 확진자 역대 최다... 2만명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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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전남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2만 명대에 진입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5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1만 1,173명(해외 6명)·전남 1만 1,454명(해외 3명)으로 총 2만 2,627명이다. 이는 2020년 2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각각 최다 확진 규모다.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었으며 전남에선 앞선 11일(1만 218명)과 13일(1만 933명)에 이어 3차례 1만 명대를 기록했다.
광주·전남 지역 하루 확진자 수는 2월부터 1,000명대로 올라서더니 지난달 15일 4,000명대, 24일 8,000명대로 꾸준히 증가수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는 13일 연속 1만 명대를 유지하다 전날 2만 명대에 진입했다.
광주에서는 신규 확진자 가운데 98.3%인 1만993명은 일상생활에서 감염된 사례로 분류됐다. 북구와 서구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 특히 전날 광주에선 코로나19 감염으로 13명이 숨졌다. 누적 사망자는 203명이다.
전남 22개 시·군 전체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순천 2,130명, 여수 1,667명, 목포 1,560명, 나주 884명, 무안 803명, 광양 792명, 화순 543명, 영암 362명, 해남 301명, 고흥 291명, 강진 269명, 보성 257명, 장흥 235명, 완도 233명, 영광 204명, 장성 173명, 담양 164명, 진도 146명, 함평 126명, 곡성 114명, 신안 101명, 구례 99명이다.
확진자 연령은 10대 미만 13.9%, 10대 19.4%, 20대 10%, 30대 10.8%, 40대 14.8%, 50대 11.2%, 60대 이상 19.8%로 집계됐다. 확진자 94.1%는 자택 치료 중이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광주·전남 지역 오미크론 검출률은 90%대로 추정된다"면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빠르다보니,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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