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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3일 전후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 전환"

입력
2022.03.14 14:22
수정
2022.03.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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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경북 경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경산=뉴스1

14일 오전 경북 경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경산=뉴스1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대유행이 오는 23일 전후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측했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외 연구진들이 지난 9일 수행한 향후 코로나19 발생 상황 예측 결과를 종합해 이같이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16일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32만 명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행 정점은 22일까지로 폭넓게 예측됐고, 유행 규모 또한 하루 평균 31만 명에서 37만 명대까지로 다양한 가능성이 제시됐다. 이후 23일 전후부터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할 거라고 예측한 연구진이 많았다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23일쯤엔 중환자가 1,800명 이상으로 늘고,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엔 1,650~2,120명 수준으로 불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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