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일본 골드디스크 10관왕... '해외 가수 최다 기록'

입력
2022.03.14 10:19
수정
2022.03.14 10:2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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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36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10관왕을 차지했다.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종전 해외 가수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이들은 지난해 8관왕에 올랐다.

14일 일본 레코드협회가 발표한 '제36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를 포함해 '앨범 오브 더 이어' '베스트 3 앨범' '뮤직비디오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팝송 부문, '베스트5송 바이 다운로드'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스트리밍', '베스트5송 바이 스트리밍'(2곡 수상) 등 9개 부문에서 10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베스트 아티스트' 아시아 부문에선 4년 연속 수상했다.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은 일본 레코드협회 주최로 매년 한 해 동안 레코드 산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와 작품에 시상하는 일본의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다. 지난 1년간의 음반, 비디오 등의 판매량 실적을 기준으로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날 발표된 수상 명단에서 엔하이픈은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베스트 3 뉴 아티스트' 등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일본 첫 EP ‘Chaotic Wonderland’로 ‘베스트3 앨범 아시아’ 부문에 선정됐다. 세븐틴의 미니 9집 ‘Attacca’ 역시 '베스트3 앨범 아시아' 부문에 올랐다.

고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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