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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5~11세 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 시작

입력
2022.03.14 09:26
수정
2022.03.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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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접종 시행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5~11세 소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달 말부터 시행된다. 이달 24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해, 31일부터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그 동안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5~11세 소아에 대한 백신 접종을 전국 1,200여 곳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3월 말부터 시행하겠다"며 "우리보다 앞서 접종을 시해한 해외국가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충분히 검증됐고, 전체 확진자 중 11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이 15%를 넘어서는 상황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부터 기초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12~17세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도 시행된다.

전 2차장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가 mRNA 백신 접종과 심근염 발생 간의 인과성을 인정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만큼, 정부도 백신 이상반응 인과성 인정 기준에 심근염을 추가하는 등 의료비 지원과 피해보상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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