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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에... "약자·청년 정책 주도할 것"

입력
2022.03.13 11:20
수정
2022.03.1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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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원내대표 공동비대위원장

13일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비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린 박지현(오른쪽) 활동가. 한국일보 자료사진

13일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비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린 박지현(오른쪽) 활동가. 한국일보 자료사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비대위원 인선안을 발표했다. 'n번방 추적단 불꽃'의 박지현 활동가가 윤호중 원내대표와 함께 공동비대위원장을 맡는다.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n번방의 실체를 밝히고, 여성 혐오에 맞서온 박지현 부위원장이 공동비대위원장을 담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에 영입돼 선거대책위원회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윤 위원장은 박 공동위원장에 대해 "온갖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불법과 불의에 저항하고 싸워왔다"며 "민주당에 더없이 필요한 소중한 정신이자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박 공동위원장은 성범죄 대책 및 여성 정책은 물론, 사회적 약자와 청년의 편에서 정책 전반을 이끌 것"이라고 소개했다.

신은별 기자
홍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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