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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 일등공신 TK…통합신공항 등 현안 해결 기대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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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한 대구경북이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대구에서 75.14%, 경북에서 72.76%를 각각 득표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득표율 가운데 상위 1, 2위다. 윤 당선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0.73%포인트 차로 이긴 점을 감안하면, 두 지역의 '몰표'가 대선 승리의 일등공신인 셈이다.
이들 지자체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범과 발맞춰 지역 현안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돼 빨리 실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방침이다.
대구시는 22일 권영진 시장 주재로 대선공약 이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세부 전략을 모색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시가 요구한 16개 지역 현안 중 14개를 공약으로 채택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 △금호강 친환경 명품 수변 문화공간 조성 △대구시청 및 경북도청 이전 터에 문화예술 허브 조성 △경상감영과 달성토성 복원을 통한 역사문화 관광벨트 구축 △서비스로봇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 △전기차 혁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소프트웨어 의료산업 중심 도시 조성 △동대구 벤처밸리 일원 미래혁신타운 조성사업 △대구 국가스마트기술산업단지 건설 △낙동강 수계 취수원 다변화 △섬유 염색산업단지 첨단화 △서대구 역세권의 친환경 문화복합단지 개조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등이다. 윤 당선인은 이와 별도로 △경부선 도심구간 지하화 △디지털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조성 등 대구 지역 사업 2건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윤 당선인의 경북 지역 공약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 △광역교통망 확충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가속기 기반 신산업 및 미래차 산업 육성 △백신·바이오산업 육성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구축 △낙동강 문화관광 르네상스 등을 꼽을 수 있다.
경북도는 특히 교착 상태인 영일만 횡단 대교 건설이 당선인 공약에 포함된 점을 반기고 있다. 원전 건설 및 운영 재개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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