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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 229명 '역대 최다'... 신규 확진 28만 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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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동안 229명 발생해 역대 최다 발생치를 넘어섰다. 오미크론 확산이 정점에 들어서며 확진자가 폭증하자 이 여파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시차를 두고 불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틀 연속 30만 명대를 기록하던 확진자 수는 20만 명 대로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사망자는 229명으로 전날보다 23명 늘었다고 밝혔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 5일 발생한 216명이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9,875명에 달했고, 치명률은 0.17%로 집계됐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116명으로 전날(1,113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반면 입원환자는 38명 줄어든 1,982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28만2,880명이다.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5.2%인 4만2,860명으로 집계됐다.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5.5%인 7만2,274명이다. 전날과 비교하면 60세 이상 고위험군 비율은 1.8%포인트, 18세 이하는 0.5%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만6,600명, 경기 7만2,420명, 인천 1만7,457명 등 수도권에서만 14만6,477명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2만2,917명, 대구 1만307명, 광주 8,836명, 대전 7,212명, 울산 5,261명, 세종 1,840명, 강원 7,480명, 충북 7,910명, 충남 1만798명, 전북 8,841명, 전남 8,984명, 경북 1만306명, 경남 2만1,422명, 제주 4,289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07명이다.
병상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1.5%, 준중증병상 61.9%, 중등증병상 45.9%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5.5%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28만9,232명이며 현재 총 재택치료자는 131만8,051명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89만3,814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5%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41만4,213명으로 국민의 86.5%다. 3차 접종률은 3,197만9,242명이 맞은 62.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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