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조선에서 보수야당 윤석열 당선" 대선 첫 언급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선대본부 해단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틀 만인 11일 북한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차기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남조선에서 3월 9일 진행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보수야당인 국민의힘의 후보 윤석열이 근소한 차이로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는 한 문장을 전했다.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도 게재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윤주영 기자 roza@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