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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연정훈과 결혼 서둘렀던 이유 고백 "경쟁에서 빠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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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일찍 결혼해 연기 활동에서 한 걸음 물러난 이유를 고백한다.
10일 방송되는 SBS ‘써클 하우스’에서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무한 경쟁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한가인은 어린 시절부터 경쟁으로 인한 부담과 압박을 안고 살아온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로한다. 그는 배우로서 연예계에서 겪는 경쟁에 대해 고백했다.
비슷한 배역을 연기하는 또래 배우들에게 경쟁심을 느끼던 어린 시절을 고백하며 “내가 지는 모습도 보여 주고 싶지도 않고, 받아들이기도 너무 힘들었다. 차라리 빨리 결혼해서 (경쟁에서) 빠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간 한가인은 ‘써클 하우스’에서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과의 불화설을 언급하면서 자녀 소식이 없어 루머가 생겼다고 토로했다.
당시 한가인은 “결혼하고 그다음 과정이 임신하고 애기 낳는 건 아닌데 스트레스가 심했다. 아이를 낳았을 때 행복했지만 사람들 시선 때문에 하기는 싫었다”고 고백하면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이에 화려한 필모그래피 뒤에 숨겨져 있던 한가인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모였다.
한편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MZ세대에 전하는 한가인의 따뜻한 공감과 위로는 ‘써클 하우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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