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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규 확진 첫 2만 명 대...재택치료 13만 명 육박

입력
2022.03.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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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0시 기준 2만1,975 확진
감염자 24명 치료 도중 숨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만명 대를 나타낸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만명 대를 나타낸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시는 지난 9일 0시부터 10일 0시까지 2만1,97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37만7,97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명 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인천에선 전날 하루 3만4,648건의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이뤄졌다.

인천 재택 치료 환자는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 1만1,504명과 일반관리군 11만8,208명 등 총 12만9,712명이다. 이날 확진자 24명이 병원에서 치료 도중 숨져 누적 사망자는 577명이 됐다.

인천에선 요양원과 요양병원 관련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강화군 모 요양병원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2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56명으로 늘었다. 미추홀구 모 요양병원에서도 코호트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4명이 됐다.

인천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은 43.9%로 집계됐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과 준중환자 치료병상 가동률은 각각 55.4%, 58.4%이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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