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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효표 '30만'… 윤석열·이재명 득표차 24만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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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6시 18분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완료됐다. 개표 시작 10시간 만이다. 2시간 전 이미 당선을 확정지었던 윤석열 당선인의 최종 득표율은 48.56%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총 득표율은 47.83%. 득표차는 오전 4시 26만 표에서 24만 표로 줄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의 최종 득표수는 1,639만4,815표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1,614만7,738표를 얻었다. 앞서 윤 당선인은 개표가 98.15% 진행된 오전 4시 약 48.6%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2.37%다.
지역별로 보면 윤 당선인은 인천·경기·세종·호남·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승리했다. 서울에서의 득표율은 50.56%로 이 후보와는 4.83%포인트차다. 윤 당선인은 대구와 경북에서는 각각 75.14%, 72.76%를 얻어 이 후보를 수월히 따돌렸다. 이 후보는 광주(84.82%), 전남(86.1%), 전북(82.98%)에서 압승했으나 결국 승기를 잡진 못했다.
이번 선거는 총선거인 4,419만7,692명 중 3,406만7,853명이 참여했다. 총 투표율은 77.1%다. 무효 투표수는 30만7,542표, 기권수는 1,012만9,839표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각 포털사이트 및 한국일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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