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합산' 오후 1시 투표율 61.2%... 동시간대 역대 최고치

입력
2022.03.09 13:16
수정
2022.03.0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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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보다 5.7%P 늘어
'사전투표율 1위' 전남 70.7% 가장 높아
오전 투표율 가장 높았던 대구는 62.1%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에 마련된 가락1동 제4투표소에서 한 어린이가 기표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있다. 뉴시스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에 마련된 가락1동 제4투표소에서 한 어린이가 기표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있다. 뉴시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합산한 결과 9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은 61.2%로 나타났다. 지난 19대 대선 같은 시각 투표율 55.5%보다 5.7%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시간대별 투표율이 오전 내내 19대 대선을 밑돌았으나, 높은 사전투표율(36.93%)이 더해지며 동시간대 기준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전국 총선거인 4,419만7,692명 가운데 1,057만9,506명이 투표를 마쳤다. 우편 및 관내 사전투표자(1,644만8,735명)까지 합치면 투표를 마친 인원은 총 2,702만8,241명이다.

동시간대 기준 역대 대선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9대 대선이었다.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가장 높았던 투표율은 각각 15대 총선 39%, 6회 지방선거 38%였다.

같은 시각 지역별로 보면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전남이 총 투표율도 70.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69%, 광주 68.2% 순이다. 이날 오전 내내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대구는 강원도와 함께 다섯 번째로 높은 62.1%를 기록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부산은 58.2%다.

실시간 투표진행상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각 포털사이트 및 한국일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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