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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울진 산불 피해 지역 찾아 농업인 지원

입력
2022.03.07 17:59
수정
2022.03.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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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 물품키트 등 현장에 긴급 공급

최문섭(왼쪽 4번째부터)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금동명 경북농협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을 찾아 피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최문섭(왼쪽 4번째부터)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금동명 경북농협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을 찾아 피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농협중앙회 경북농협본부는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지원책 마련과 애로사항 파악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경북농협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해 농업인의 피해가 계속 접수되고 있으며, 농협에서는 피해 농가와 이재민을 위해 현장에 긴급구호 물품키트(100상자), 생수 및 음료(8,000병), 라면(3,000개), 빵(14,000개)을 현장에 긴급 공급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이와 관련해 범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생명, 손해, 카드) 전사적인 지원계획을 요청해 재해성금 모금, 구호물품 지원, 대출지원, 연체이자 감면, 보험금 우선지급, 카드청구유예, 농기계수리, 일손돕기 등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금동명 경북농협본부장은 “농협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피해 농업인의 복구와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하루빨리 안정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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