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유세 도중 둔기 피습… 머리 다쳐 응급실 이송

입력
2022.03.07 13:01
수정
2022.03.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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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신촌서 한 남성 망치로 수차례 가격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에너지정책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에너지정책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선거운동을 하다 둔기에 머리를 맞아 응급실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대표는 이날 낮 12시 15분쯤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던 도중 뒤에서 다가선 한 남성이 휘두른 둔기에 후두부를 여러 차례 가격당했다. 둔기는 끝부분이 뾰족한 망치로 알려졌다.

출혈이 난 송 대표는 즉시 치료를 위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유튜버로 알려진 가해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 지장이 있는 정도는 아니다"라며 "우선 응급 지혈 조치를 취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7일 서울 신촌에서 선거운동을 하다 70대 유튜버로부터 망치로 머리를 맞았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송 대표는 이날 낮 12시 5분께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달려든 유튜버 A(70)씨로부터 가격을 당했다. 유튜버 동작사람 박찬호 제공.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7일 서울 신촌에서 선거운동을 하다 70대 유튜버로부터 망치로 머리를 맞았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송 대표는 이날 낮 12시 5분께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달려든 유튜버 A(70)씨로부터 가격을 당했다. 유튜버 동작사람 박찬호 제공.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세 도중 피습 당한 둔기. 독자 제공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세 도중 피습 당한 둔기. 독자 제공



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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