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신촌 선거운동 중 피습… 망치로 머리 수차례 가격당해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세를 하던 도중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검정색 비닐 봉투로 싼 망치로 추정되는 물체로 머리를 수차례 가격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도중 유튜버로 추정되는 남성에게서 망치로 수차례 머리를 맞는 사고를 당했다.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송 대표는 당 관계자들과 함께 신촌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중 표삿갓TV라는 팻말을 걸고 휴대폰 촬영을 하던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수차례 머리를 가격당했다.

송 대표를 가격한 물체는 검정색 비닐 봉투에 싸여 있었는데 망치로 추정된다. 송 대표는 머리가 찢어져 신촌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세를 하던 도중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검정색 비닐 봉투로 싼 망치로 추정되는 물체로 머리를 수차례 가격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김도형 기자 namu@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