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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사전투표 논란 유감… 선관위, 충분히 설명해야"

입력
2022.03.06 17:11
수정
2022.03.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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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표에는 논란 없어야"

5일 경남 창원 사파동주민센터 야외에 차려진 확진자용 기표소에서 한 확진자가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경남 창원 사파동주민센터 야외에 차려진 확진자용 기표소에서 한 확진자가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중앙선거관리위의 대선 사전 투표 관리부실 논란에 대해 “선관위가 그 경위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상세하고 충분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또 “사전 투표 관련 논란이 발생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냈다.

선관위는 행정부로부터 독립된 헌법 기관이지만, 최종적인 선거 관리 책임은 정부에 있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이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9일 본투표에서는 이런 논란이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을 빈틈없이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확진자와 격리자의 투표권이 온전히 보장되고 공정성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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