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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울진·삼척 특별재난지역 선포안 재가… 靑 "추가 지정 추진"

입력
2022.03.06 15:20
수정
2022.03.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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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동해 등 추가 선포 추진

강원ㆍ경북 산불현장 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경북 울진군 신화2리 화재현장을 방문해 전호동 이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으며 마을을 둘러보고 있다. 울진=왕태석 선임기자

강원ㆍ경북 산불현장 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경북 울진군 신화2리 화재현장을 방문해 전호동 이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으며 마을을 둘러보고 있다. 울진=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안을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특별재난지역 대상은 산불 피해가 극심한 경북 울진ㆍ강원 삼척 지역이며, 강원 강릉ㆍ동해 지역 등은 산불 진화 후 피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선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됨에 따라, 정부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과 공공시설 피해 복구비 일부(사유시설 70%, 공공시설 50%)를 국비로 지원한다.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재정 부담을 덜게 된다. 이재민에게는 생계 구호를 위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혜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일 “신속한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해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라”고 행정안전부에 지시했다.

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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