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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자가진단키트 양성… PCR 검사 예정

입력
2022.03.03 09:18
수정
2022.03.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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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일정 전면 중단

학교 방역 현장점검에 나선 김부겸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염리초등학교를 방문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학교 방역 현장점검에 나선 김부겸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염리초등학교를 방문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3일 자가검진키트를 통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기로 했다. 외부 일정은 전면 중단했다.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자가검진키트 결과 양성을 확인했다. 김 총리는 2ㆍ28 대구 민주운동 기념식 참석차 지난달 28일 대구를 방문했고, 이후 피로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느껴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했다. 전날 밤 1차 결과 때는 음성이었지만 3일 오전 2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김 총리는 외부 일정을 취소하고 총리 공관에서 대기 중이며, 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총리실은 "오늘 예정된 외부 일정을 순연하기로 결정했다"며 "각종 보고와 회의 등 통상업무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오늘 예정됐던 현장 방문 등은 PCR 검사 결과 이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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