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금의환향한 이정재, 귀국 소감 "많은 분들께 희망 되길"

입력
2022.03.02 18:15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초로 TV 부문 남자 연기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가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시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초로 TV 부문 남자 연기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가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시스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가 금의환향과 함께 의미 있는 소감을 전했다.

2일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정재의 귀국과 함께 소감을 전달했다.

이정재는 소속사를 통해 "많은 축하를 해주신 국내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또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주신 전세계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극중 성기훈을 통해 결국 선한 이가 승리할 수 있다는 모습이 많은 분들께 희망이 됐으면 한다. 함께한 우리 '오징어 게임' 팀의 모든 동료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이 상은 모두의 성과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귀국 소감을 남겼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앞으로도 이정재 배우의 행보에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리겠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지난달 27일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는 배우조합상시상식(SAG Awards)이 개최됐다. 이날 이정재와 정호연이 남녀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정재가 출연한 '오징어 게임'은 456명의 참가자들이 456억 원의 상금을 걸고 어린 시절 즐겨했던 게임으로 목숨을 건 서바이벌을 진행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개 직후 세계적인 신드롬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극중 이정재는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아 다양한 감정을 전달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우다빈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