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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자 4만7,000명... 일주일새 최고치 경신

입력
2022.03.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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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최고기록 지난달 23일 4만1,467명
신규 확진자 98% 재택치료 돌입

2일 오전 서울 관악구 낙성대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2일 오전 서울 관악구 낙성대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에서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만6,993명이 발생,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2일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6,99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종전 최고기록은 지난달 23일 발생했던 4만1,467명으로, 이를 일주일만에 경신한 것이다.

이중 신규 재택치료자는 4만6,288명으로, 전날 발생한 확진자의 98%가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치료 중인 재택치료자는 15만6,138명이며, 누적 재택치료자는 61만6,109명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8,926명으로 가장 많이 확진됐으며, 30대(8,926명), 40대(7,414명), 50대(5,782명)순으로 뒤따르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율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피해 보상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30만 원 미만의 피해보상의 경우, 올해 1월 25일부터 질병청의 최종 심의 없이 시에서 단독 심의해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시는 "오미크론 변이에도 백신접종은 여전히 효과적인 방역수단"이라며 "미접종자들은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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