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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확진자는 주춤...사망자는 올들어 가장 많아

입력
2022.03.0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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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0시 기준 3만9,213명확진...사망자는 27명

1일 오전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뉴스1

1일 오전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뉴스1

경기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여파로 주춤한 반면 사망자는 올 들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경기도와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확진자는 3만9,213명으로 전날보다 1,995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97만9,916명이다.

지난달 22일 신규 확진자가 5만3,532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뒤 4만 명대 후반에서 5만 명대 초반을 유지했는데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하며 이틀 연속 3만 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하루 사망자는 27명이다. 이는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25일과 동일한 수치다. 누적 사망자는 2,514명이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가 3,304명으로 가장 많고 고양시 3,122명, 화성시 3,002명 등 3개 시가 3,000명을 넘었다.

이어 용인시(2,704명), 평택시(2,419명), 성남시(2,403명), 남양주시(2,298명) 등 4개 시가 2,000명을 넘었다.

1,000명을 넘은 지자체는 안산시(1,722명), 시흥시(1,628명), 안양시(1,535명), 의정부시(1,482명), 부천시(1,477명), 김포시(1,437명), 하남시(1,282명), 파주시(1,122명), 군포시(1,120명) 등 9곳이다. 나머지 지자체는 100명을 모두 넘겼으며, 100명이 넘지 않은 곳은 연천군(31명)이 유일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53.8%로 전날(56.5%)보다 2.7%포인트 내려갔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46.0%로 전날(46.9%)보다 0.9%포인트 낮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8만914명으로 전날(22만3,864명)보다 4만2,950명 줄었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7.2%, 2차 86.2%, 3차 60.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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