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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윤석열 42%·이재명 39.5%... 오차범위 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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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4~27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052명을 대상으로 2월 넷째 주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 42%, 이 후보 39.5%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6%,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8%다. 표본오차 95%에 오차범위는 ±2.2%포인트다.
윤 후보는 2월 셋째 주(13~18일) 조사에서 이 후보와의 격차를 오차범위 밖으로 벌렸으나, 넷째 주로 접어들며 오차범위 내(주 초반 1.4%포인트, 이번 조사 2.5%포인트) 접전 양상이다. 1,727명의 적극적 투표층 중에서도 두 후보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윤 후보 43.6%, 이 후보 42%)다.
일간 집계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차는 25일 0.1%포인트(윤 후보 40.1%, 이 후보 40%), 26일 3.4%포인트(윤 후보 42%, 이 후보 38.6%), 27일 4.9%포인트(윤 후보 43.9%, 이 후보 39%)였다.
지역·세대별로 보면 두 후보는 각각 약세인 투표층에서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 후보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직전 조사(20~23일)에 비해 7.6%포인트 하락(29.6%, 윤 후보는 47.3%)했고, 같은 기간 윤 후보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4%포인트 지지율이 떨어졌다(14.3%, 이 후보는 69.1%).
마찬가지로 20대와 60대에서 이 후보가 직전 조사에 비해 각각 3.8%포인트(26.1%, 윤 후보 40.8%), 6.7%포인트(32.4%, 윤 후보 53.8%)했고, 같은 기간 윤 후보는 40대에서 4.9%포인트(28.1%, 이 후보는 54.5%) 떨어졌다.
지지율과 별개로 당선 가능성을 묻자, 윤 후보와 이 후보를 답한 비율이 각각 48.1%, 43.8%였다. 오차범위 내(4.3%포인트)로 지난주 같은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부동산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후보'로는 이 후보(38.6%)가 선택됐다. 윤 후보를 선택한 비율은 33.8%였다. '사회적 공정과 정의라는 가치를 가장 잘 실현할 후보'로는 반대로 윤 후보(38.5%)가 꼽혔다. 이 후보는 32.3%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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