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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수많은 질책으로 내 자신 돌아봐"... 구설 10개월 만에 사과

입력
2022.02.2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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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소속사 통해
드라마 '이브' 복귀 앞두고 '비판 여론' 부담된 듯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속 서예지. tvN 제공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속 서예지. tvN 제공

학력 위조 의혹 등 사생활로 구설에 올랐던 배우 서예지(32)가 27일 "제 부족함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르면 6월 방송될 tvN 드라마 '이브' 출연 소식이 최근 전해지자, 그녀를 둘러싼 잡음에 대한 유감 표명 없이 연예 활동을 재개하는 데 따른 비판 여론에 부담을 느껴 사과문을 낸 것으로 보인다.

서예지는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그동안 제게 주신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들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모든 일들은 제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예지는 지난해 4월 전 남자친구인 배우 김정현과 사생활 문제 등으로 구설에 오른 뒤 활동을 접었다. 그 이후 서예지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 관련 입장을 내기는 10개월 여 만이다.

서예지는 '이브'에서 어린 시절 아버지의 충격적인 죽음으로 13년 동안 복수를 준비하는 이라엘 역으로 나온다. 이라엘은 대한민국 상위 0.1% 부부의 2조 원대 이혼소송의 주인공이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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