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자가검사키트 1600만 명분 이번 주 약국·편의점에 공급

입력
2022.02.27 10:40
수정
2022.02.27 11:12
구독

민간보다 공공 공급량 확대

17일 오후 서울의 한 편의점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점'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 편의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공급된 키트는 오전에 모두 팔렸다. 연합뉴스

17일 오후 서울의 한 편의점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점'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 편의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공급된 키트는 오전에 모두 팔렸다.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7일~3월 5일 전국 7만5,000여 개 약국과 편의점에 개인이 구매 가능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600만 명분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민간 공급량은 전주에 비해 약 500만 명분 줄었다. 같은 기간 선별진료소, 유치원·초·중·고 학생, 어린이집·임신부·노인복지시설 등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공공분야 공급량은 1,260만 명분에서 2,037만 명분으로 늘렸다. 식약처는 3월 한 달간 총 2억1,000만 명분의 자가검사키트를 공공 및 민간에 공급할 예정이다. 2월에는 총 1억520만 명분이 공급됐다.

한편 자가검사키트 판매처 중 편의점 3개사(GS25, CU, 세븐일레븐)는 자사 모바일 응용소프트웨어(앱)에서 매장별 자가검사키트 재고량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적극 협력해 생산량을 늘림으로써 개인이 적기에 적정한 가격으로 자가검사키트를 구매, 검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